(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 은메달로 ‘3회 연속 메달 획득’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메달을 수확,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 고다이라 나오(32·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금메달에 이은 3연속 메달 획득이다.
고다이라는 36초94로 4년 전 이상화가 소치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37초28)을 경신하고 1위에 올랐다.
이상화의 은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6번째 메달을 따냈다. 앞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22)과 스켈레톤 남자 1인승 윤성빈(24),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20)이 금메달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19)과 쇼트트랙 남자 1000m의 서이라(26)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팀추월, 1위로 준결승행…뉴질랜드와 격돌
한국 남자 팀추월이 1위로 준결승에 진출, 결승행 티켓을 두고 뉴질랜드와 격돌하게 됐다.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님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39초29를 기록, 8팀 중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1일 4위로 진출한 뉴질랜드(3분41초18)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준결승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같은 날 2위 네덜란드(3분40초03)-3위 노르웨이(3분40초09)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여자컬링 중국 꺾고 3연승…4승 1패
한국 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김은정(스킵), 김초희(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이뤄진 컬링 여자 대표팀은 18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 5차전중국과 경기에서 12-5로 이겼다.
이로써 4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5승의 스웨덴에 이어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게 됐다. 컬링 단체전에는 10팀이 참가,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