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혁신을 담다"…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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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혁신을 담다"…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S9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2.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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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과 갤럭시 S9+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현지시간 25일(현지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18'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전자

카메라에 혁신을 담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연간 4000만 대 판매량이 점쳐지며 갤럭시S9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9과 갤럭시 S9+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바르셀로나 몬주익(Fira Barcelona Montjuic)에서 25일(현지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18'를 통해 공개됐다.

갤럭시S9의 스펙은 △디스플레이 5.8형·QHD·슈퍼OLED △메모리 4GB RAM·micro SD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AF, F1.7), 후면 1200만 화소·슈퍼스피드 듀얼 픽셀(F1.5/F2,4) △배터리 3000mAh △고속 무선 충전 등이다.

갤럭시 S9+의 스펙으로는 △디스플레이 6.2형·QHD·슈퍼OLED △메모리 6GB RAM·micro SD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AF, F1.7), 후면 1200만 화소, 슈퍼스피드 듀얼 픽셀(F1.5/F2,4),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2.4) △배터리 3500mAh △고속 무선 충전 등이다.

갤럭시 S9·갤럭시 S9+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다.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또한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주목할 점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이 카메라와 접목돼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AR 이모지'(AR Emoji)는 한 번의 셀피 촬영을 통해 사용자와 꼭 닮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재미와 함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제공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갤럭시 S9·갤럭시 S9+에 탑재된 '빅스비 비전'은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작보다 사물을 인식해 보이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관은 전작인 갤럭시S8과 유사하지만 기능이 더욱 세련되고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됐다"면서 "갤럭시 S9의 핵심은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갤럭시 S9의 판매량에 대해 4000만 대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S9·갤럭시 S9+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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