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에스디생명공학이 올 1분기 오프라인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신한금융투자가 분석했다. 이어 2017년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일 에스디생명공학은 전 거래일(1만 8450원)보다 250원(1.36%) 하락한 1만 8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2.17%) 떨어진 1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디생명공학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대비 56.7% 증가한 383억 원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중국 외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6.7%, 272.5% 증가한 191억 원과 56억 원을 전망했다.
중국 오프라인은 취득 품목 중국 내 H&B(Health&Beauty) 채널 입점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이 87.9% 증가해 7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내수는 76.5% 증가한 19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1% 증가한 82억 원으로 연결 자회사와 홈쇼핑 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 상승(전년 대비 1.9% 증가)이 발생할 것이나 판관비율 하락(전년 대비 5.1%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3.2%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17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0.3% 늘어난 1332 억 원을 기록할 것이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돼 중국 매출액은 24.5% 증가한 855억 원을 달성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78.3% 증가한 352억 원이며, 지난해와 달리 일회성 비용이 없고 자회사 손실 축소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20%대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에스디생명공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에서 1만 8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22.2% 상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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