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올 2분기 본격 실적 개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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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쇼핑, 올 2분기 본격 실적 개선 돌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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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트 매각·시네마사업부 분할, 상반기 내 마무리 방침 고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롯데쇼핑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마트 모두 올 1~2월 누적 기존점 성장률이 무난했던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마트 매각과 시네마사업부 분할도 상반기 내에 마무리 짓겠다는 동사 방침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2일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20만 6500원)보다 2000원(0.97%) 하락한 20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 떨어진 2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지난 1~2월 누적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로, 마트 성장률은 low-single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내국인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마트는 설 선물세트 반응의 양호 및 신선식품 품질상승과 홈 상품권 확대로 전반적인 집객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가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봤다. 1분기까지는 중국인 매출 역(逆)기저 부담이 아직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다.

지난 2016년 말~2017년 초 본점의 중국인 매출은 30%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2분기까지 8%까지 하락했으며, 현재는 14%로 회복됐으며 기타 판관비 절감과 직매입 확대 등의 효과도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들었다.

마트 사업부는 올해 영업이익 500억 원을 예상했다.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신선품질혁신센터를 오픈할 방침이다. 이는 가공·포장 등의 단계를 내재화해 신선식품 매출총이익률을 기존 20%에서 2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중국마트 매각과 시네마사업부 분할 모멘텀도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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