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광통신, ‘특수 광섬유’ 자신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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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광통신, ‘특수 광섬유’ 자신감 주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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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시설투자 이어 추가 설비 개선…SK증권 “미래성장동력 본격 준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대한광통신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한광통신이 2018년도 실적전망과 함께 ‘광섬유 생산 설비 개선’ 및 ‘특수 광섬유 설비 투자’ 등의 목적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SK증권은 이를 두고 현장 체감 수요가 예상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이며, 대한광통신이 본격적인 미래성장동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일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5160원)보다 630원(12.21%) 상승한 579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950원(18.41%) 오른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대한광통신이 광섬유 생산 설비 개선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미 2017년 10월 공시했듯이 25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계획에 따라 올 9월부터 광섬유 생산 CAPA가 약 40%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즉,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설비 개선 및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는 것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글로벌 광섬유 수요가 예상보다 더 큰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SK증권의 시각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럽, 이란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광섬유 장기고급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글로벌 5G 상용화를 위한 투자 확대는 향후 광섬유 수요를 더 촉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사업군(群)인 특수 광섬유가 향후 기업성장을 이끌 ‘먹거리’로 분류되며, 이번 설비 투자는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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