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1040억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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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1분기 영업이익 1040억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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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불구 소형 배터리 판매량 증가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SDI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가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소형 배터리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104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삼성SDI는 전 거래일(18만 2000원)보다 4500원(2.47%) 상승한 18만 6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2000원(6.59%) 오른 19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조 877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해 시장 기대치(매출액 1조 8662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9향(向) 폴리머, 전동공구/E-Bike향 원형 배터리 판매 호조로 소형 배터리 판매량이 전년 대비 58.4%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소형 배터리 매출액도 60.2% 증가를 예상했다.

이외에 자동차와 ESS(에너지저장) 배터리 매출액은 각각 43.8%, 190.8% 증가한 2910억 원, 2150억 원으로, 전사 배터리 매출액은 67.9% 증가한 1조 3820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삼성SDI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2%, 360.4% 증가한 8조 2310억 원, 541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9조 9712억 원, 영업이익 4046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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