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EB하나은행, ‘1Q Agile Lab 6기’ 출범…”4차 산업혁명 이끌겠다”
KEB하나은행은 19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4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Q Agile Lab 6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1Q Agile Lab은 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우선 하나은행은 1Q Agile Lab이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되도록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Q Agile Lab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뉴스젤리 △로움아이티 △로플랫 △래블업 △무빙키 △빅밸류 △슈가힐 △스캐터랩 △옴니어스 △이팝콘 △사운들리 △피니 △펫닥 등 13개 업체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제공과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1Q Agile Lab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토킹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토킹코리아와 한국어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배 우리은행 외환그룹 그룹장, 김형국 ㈜토킹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의 금융·교육 융합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앱을 통해 한국어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교육 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외국인 체류자,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업무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미얀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
KB국민은행은 19일 의정부 외환센터에서 ‘미얀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의정부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한국어교실은 외환센터 내 2층에서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한국어교실이 경기도 전역에 근무하는 미얀마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향후 미얀마 커뮤니티 거점으로서 휴식 공간 및 모임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어 문제로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근로자들에게 한국어교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한은행, 국내은행 최초 ALM 시스템 자체 개발
신한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Asset Liability Management)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 측은 1년여간의 자체개발을 거쳐, 리스크 관리의 핵심인 의사결정 신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자체 ALM 시스템은 신한은행이 30여년간 쌓아온 ALM 지식 및 IT역량이 집대성 되어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해외 점포에도 자체개발 ALM 시스템을 적용해 대한민국 금융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