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AI, 로봇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일자리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직장인들이 ‘미래기술’분야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 콘텐츠 기업 ‘인플루엔셜’은 지난해 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 컨설팅 1천3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수년간 중요 주제로 자리 잡았던 ‘소통’, ‘인문학’ 분야를 제치고 ‘미래기술’, ‘과학’ 분야가 직장인 강연 요청 1순위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인플루엔셜이 발표한 2017년 기업 강연 트렌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에는 직장인 강연 인기 분야는 ‘경영·경제’분야가 전체의 11%로 1위였고 뒤를 이어 ‘인문학’, ‘자기관리’, ‘미래기술·과학’, ‘소통’ 등의 순이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심화된 2017년에는 ‘미래기술·과학’ 분야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하며 한 해 동안 이뤄진 강연 컨설팅 중 29%에 달했으며 ‘인문학’, ‘경영·경제’, ‘자기관리’ 분야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기술·과학’ 분야 중 주요 세부 주제로는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기계학습’, ‘증강현실’ 등이 가장 인기 있는 강연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비트코인 광풍을 증명하듯 ‘블록체인’에 대한 강연 요청도 주요 인기 분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기술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강연 주제였던 ‘인문학’ 분야는 타 분야에 비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인문학 분야에 한정되었던 강사 구성은 ‘어쩌다 어른’, ‘알뜰신잡’ 등을 통해 미디어 노출이 많았던 젊은 지식인까지 고르게 확장되었다. 강연장이 예능 프로그램까지 옮겨지며 인문학적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까지 생기는 추세가 직장인들이 원하는 강연 주제에 반영된 셈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요청은 대폭 늘어가는 추세로 집계됐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은 산업 분야나 세대, 직급을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단순한 불안함으로 기술 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를 공부하려는 직장인들이 대폭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셜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미래 기술 등 4차 산업 시대에서 직장인들이 생존하기 위한 자기계발 필수 콘텐츠를 엄선해 1천여 개의 동영상 강의와 베스트셀러 오디오북을 모바일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러닝 ‘윌라(Welaaa)’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윌라(Welaaa)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학습(We Learn Anything Anytime Anywhere)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리미엄 스마트러닝 앱으로 동영상 강의는 물론 저명인사로 구성된 리딩(Reading) 멘토들이 엄선한 오디오북까지 다채로운 스마트러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UCLA 교수, 4차 산업혁명 최고권위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미움 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 등 다양한 산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강의를 윌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케팅, 비즈니스, IT, 디자인 등 실무 지식은 물론 인문·교양, 자기계발, 건강·피트니스까지 직장인들에게 필수적인 지식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윌라는 사용자 이용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머신러닝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용자 최적의 콘텐츠 큐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마트러닝 앱 최초로 세로형 강연 시청 UX(사용자경험)를 구현해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이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해 도보 혹은 운전 등 이동 중이나 운동 등 활동 중에도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종류에 따라 동영상강의와 오디오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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