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당, 김문수 추대 연대서명
자유한국당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46명은 5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추대한다는 내용의 '연대서명부'을 작성해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한국당은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 김 전 지사를 공천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 47개 선거구 중 해외출장 중인 한 사람을 빼고 전원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뉴스1〉등의 보도에 따르면 강동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김 전 지사는 지사 2번, 국회의원 3번, 운동권·재야 운동권 등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사람이다. 당에 이만한 인물이 없다"며 "사실상 한국당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전원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략공천 검토
바른미래당이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서울시에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5일 의원총회를 열고 목진휴 국민대 명예교수를 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목 위원장은 "정치를 하고 싶지만 물리적 제약으로 못하는 뛰어난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목 위원장은 안 전 대표의 공천가능성에 대해선 "상식에 맞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당내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장진영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경선을 주장했다.
같은 날 장 전 취고위원은 <시사오늘>과의 만남에서 "안 전 대표에게 유리한 방식이라도 관계없다"면서 "청춘콘서트 형식의 경선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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