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와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선우중호)은 17일 신라호텔에서 기술협약식을 갖고 양자간 공동연구 시행과 기술개발에 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기술협약은 생명공학분야와 면역질환 예방 및 치료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진행과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연구 성과물을 제품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왼쪽)과 광주과학기술원 선우중호 총장(오른쪽)이 협약서 서명 후 약수를 나누고 있다.     © 시사오늘

이번 기술협약식을 계기로 한국야쿠르트는 광주과학기술원 임신혁교수(생명과학과)가 개발한 면역조절 기능의 5종 복합 유산균 균주와 관련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아토피, 관절염 등 면역기능 강화를 돕는 유산균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연구소장(상무 허철성)는 “최상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외부의 우수 신소재와 기술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고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선우중호 광주과기원 총장이 직접 참석해 향후 기술 교류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