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시장 개척 나선 르노삼성, 클리오 판매 목표 ‘월 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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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시장 개척 나선 르노삼성, 클리오 판매 목표 ‘월 1000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5.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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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르노삼성은 4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르노 클리오를 알리기 위한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을 오픈했다. 사진은 르노 클리오의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클리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해치백 불모지인 국내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삼성 스스로도 클리오가 올해 유일한 신차인 만큼 월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잡는 등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 소형차 클리오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4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브랜드 팝업 스토어  '아뜰리에 르노 서울'을 오픈하는 등 르노 클리오 띄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르노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 대 이상 판매된 소형차로,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는 엔트리 트림인 젠(ZEN)과 주요 선호 사양들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한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클리오는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 첫 모델이라는 점과 함께 판매 가격 역시 인텐스 트림 기준 프랑스 현지 대비 1000만 원 가량 저렴한 23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맞춰 르노삼성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는 아뜰리에 르노 서울을 통해 클리오 차량 전시는 물론, 르노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브랜드 헤리티지 라운지,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타겟 고객 층인 젊은 2030세대들의 수요를 모으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클리오의 월간 판매 목표는 1000대로, 올해 8000대 가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소형차급에서는 높은 판매 목표치로 비춰질 수 있으나, QM3의 선례가 있는 만큼 클리오가 초반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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