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정윤석 대표 필두 '경영 효율화·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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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정윤석 대표 필두 '경영 효율화·시너지 창출' 기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5.2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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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신일이 정윤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감은 물론,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 4월 선임된 정윤석 대표이사는 1991년 대학 졸업 후 신일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승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 신일이 지난 4월 정윤석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오는 분위기를 이어감은 물론,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는 눈치다. ⓒ신일산업

2009년부터는 판매사업본부와 상품기획그룹, 마케팅사업부를 총괄하며 기업운영의 새로운 기준과 틀을 만들어 낸 결과 2009년 당시 60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7년 만인 2017년에 약 1445억 원 만들어내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신일은 정 대표와 함께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기조다.

앞서 신일은 지난 여름 이상고온에 따른 폭염을 예측해 선풍기(특수팬 포함) 생산 물량을 대폭 늘리고, 에어 서큘레이터의 홈쇼핑 방송을 지난해 보다 약 20일 빠르게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선풍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 냉방기기와 함께 사용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특수팬인 에어 서큘레이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을 홈쇼핑에 출시한 결과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특히 이런 판매량이 가능했던 것은 '품질우선주의'가 밑바탕이 됐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신일 천안 공장에는 '세계 최고의 품질은 우리가 만들고, 국내 최고의 품질은 내가 만든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신일은 제품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자재 입고 검사, 중간 검사, 완제품 검사 등 총 세 단계의 품질 공정을 거친다.

KS 규격에 의거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임은 물론, 다양한 신기술을 토대로 '음성인식 선풍기', '이중 날개 선풍기' 등을 출시했다.

신일은 올해도 정 대표를 필두로,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6일 기능과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2018년형 서큘레이터'를 홈쇼핑을 통해 선보였고 이후 4회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방송 후 고객센터를 통해 앵콜방송 문의가 계속되며 고객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홈쇼핑 매진행렬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형과 새롭게 선보인 '스탠드형' 제품은 선풍기와 같이 목이 긴 디자인으로 바람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동식 에어컨 홈쇼핑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으로, 올여름 냉방가전 홈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이상 성장할 것으로 신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59년 소형 모터 제조사로 시작한 신일은 우수한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풍기를 생산하며 국내 선풍기 보급화에 앞장선 기업이다.

월등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1978년 선풍기 1일 생산량 1만 대 돌파, 국내 최초 선풍기에 KS표기 허가를 취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선풍기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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