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기 주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10년 만에 베트남 호찌민 노선 화물기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1997년 2월 호찌민에 화물기를 주 1회 투입해 2008년 10월까지 운항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호찌민 화물 노선에 50여 톤의 화물이 탑재 가능한 화물전용기 B767F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중간재 부품 수송과 한국산 소비재 수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처하며 수익성 위주의 화물기노선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호찌민 취항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베트남 항공화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6·7월 위탁수하물 사전구매 할인 이벤트 실시
에어서울은 1일부터 위탁수하물 사전구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에 맞춰 동경, 오사카, 홍콩 노선의 왕복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위탁수하물 할인 가격은 동경, 오사카 노선의 경우 기존 5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홍콩 노선은 6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출발 48시간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할인은 불가능하다.
한편 에어서울은 할인·정상운임 항공권 구매 시 위탁수하물을 15kg까지 무료로 허용하고 있다. 특가운임에 대해서는 항공권 가격을 할인운임보다도 대폭 저렴하게 책정하는 대신, 필요한 고객만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고객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 진행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14일까지 더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이스타항공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참여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을 진단하고, CS 개선 협의체를 통해 전사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설문조사 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항공권, 모형항공기, 로고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공동운항 확대로 승객 편의 높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본격적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시행을 통해 양사 간 협력을 활발히 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태평양 노선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아시아와 미주 시장에서의 공동 판매를 실시 중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기존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를 경유하는 미주 내 164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운영했으나, 조인트벤처 시행에 따라 그 수가 미주 내 192개 도시, 370여개로 대폭 늘었다.
또한 오는 6일부터(출발일 기준) 델타항공이 운항 중인 나리타~애틀란타, 시애틀, 디트로이트, 포틀랜드을 비롯해 나고야~디트로이트 노선에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한-미 직항 노선 외 나리타 경유 미주행 항공 노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영남지역 승객들의 경우 대한항공의 부산~나리타, 나고야 노선과 연계한 미주행 여정이 가능해져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