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바른미래당이 16일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신환, 채이배, 김수민, 이지현 네 명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임된 네 명의 비대위원은 모두 40대 이하의 젊은 정치인들로서 바른미래당이 새 시대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변화를 주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전날(15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며, 위원장은 김동철 원내대표가 맡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김동철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당의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기 위해 19~20일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인선 비대위 인선의 주요 면면이다.
○ 오신환 의원(1971년생, 만47세) - 제19대․20대 국회의원(서울 관악구을)
- 전)바른정당 원내대표
- 현)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 현)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 채이배 의원(1975년생, 만43세)
- 제20대 국회의원(정무위원회)
- 전)국민정책연구원 부원장
- 전)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경제개혁연대 연구위원
- 현)공인회계사
○ 김수민 의원(1986년생, 만31세)
- 제20대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전)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전)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비서실장
- 현)바른미래당 충청북도당위원장
○ 이지현 위원(1976년생, 만42세)
-현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
-19대 대통령선거 바른정당 대변인
-전 서울시의원(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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