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재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경 송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GM과 서남대 폐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민주당에 보내준 전북도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 “송하진 지사께서 공을 아주 많이 들이신 것 같다”면서 “이제 살 좀 찌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 지사는 “대통령님의 전북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과 애정, 정부부처의 발 빠른 지원이 큰 기여를 했다”고 답했다.
특히 송 지사가 “대통령이 전북에 한 번 오셔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의 전북 방문을 요청하자, 문 대통령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7일에도 송 지사는 이낙연 총리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관심으로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북현안 해결에 대한 깊은 관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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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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