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안철수 “당대표 출마설은 소설…원작자 찾아야”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5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방선거 낙선자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작자를 찾아 가장 소설을 잘 쓴 분에게 문학상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나 의도를 갖고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 아니겠나.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거취에 대해선 “가까운 시일 내에 (거취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말씀 드렸다”고 말을 아꼈으며, 바른미래당의 전당대회 연기론 등에 대해선 “당내 구성원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형식적인 답변만 남겼다.
안상수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제1야당임을 확인”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에 대해 “그래도 하나 확인한 건 우리가 제1야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혁신을 위한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안 위원장은 ”지지가 30% 전후는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그야말로 단결과 개혁, 국민을 위해서 좋은 정책을 내세운다면 다음에 기회가 있을 상황도 염두에 두고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후보가 40여명, 비대위원 후보가 100여명 추천됐다는 점을 들면서 “우리 당에 대한 관심이 그래도 적지 않다. 스스로 너무 자학할 필요는 없다”며 “‘폭망’이라든지 자꾸 당의 방향과 반대되는 의견을 언론에 너무 노출해서 침소봉대 되고 큰 문제 있는 것처럼 하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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