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정읍시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의 명칭을 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시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담은 ‘백제가요 정읍사’를 콘셉트(concept)로 조성 중에 있다.
시는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의 새 명칭에 대해 △조성의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있으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정읍시 홈페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관계부서(토탈관광과)에서 1차 예비심사 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며, 결과 발표는 개별통보 또는 9월 중 정읍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내장산 국립공원과 내장산리조트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정해마을에 위치한 새암우물, 그리고 부부나무 등 관광 자원을 활성화할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공정률 90%로 연내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며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섭 시장은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최초 가요 발상지라는, 정읍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특히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는 가요박물관은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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