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9/3~9/7) 주간 추천종목으로 삼성전기, LG 유플러스, CJ ENM 등을 선정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삼성전기(009150), GS건설(006360), 펩트론(087010)이다.
삼성전기는 MLCC 업황 호조에 의한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매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상향 흐름도 지속되리라 전망했다.
GS건설은 국내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베트남 사업 분양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다.
펩트론은 생산시설 확보 문제로 정체돼 있던 임상실험이 다시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동사의 본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된다는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제시한 추천종목은 LG유플러스(032640), LS산전(010120), 삼성화재(000810)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보편요금제 우려가 희석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LS산전은 ESS 수요증가에 따른 융합사업부 실적 개선, 국내 IT 기업의 중국/베트남 공장 증설에 따른 해외법인의 매출 성장 등을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지목했다.
삼성화재는 높은 이익안정성과 우수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쟁구도 개편으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 SK증권
SK증권은 CJ ENM(035760), 한미약품(128940), 두산(000150)을 추천했다.
CN ENM은 최근 LTE 무제한 요금제 등 통신 이용 환경이 개선되며 모바일 내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사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미약품은 BTX 면역억제제 임상 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두산은 전자·사업차량 부문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유지분 등 비영업자산 가치,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가치를 고려하면 현 주가와는 70% 이상 괴리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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