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2018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의 초청 게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오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폴링 인 전주에는 26명의 국내외 게스트가 총 9회의 ’관객과의 대화‘와 2번의 야외상영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앵커>의 최정민 감독, 박수연 배우가 게스트로 참석해 폴링 인 전주의 첫 번째 게스트 초청 행사의 포문을 연다.
또한, 이날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주대학교 K-History 2H핵심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야외상영은 서노송동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앙상블 파르베 연주와 더불어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이원익 교수의 해설을 통해 ’브린튼 컬렉션‘으로 소개되는 영화사 초기 무성영화들을 다채로운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8일에는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으로 공개된 <겨울밤에>의 장우진 감독, 우지현 배우, 양흥주 배우가 영화 상영 후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선보였던
야외상영이 진행되는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는 동시대에 제작된 최신 무성영화로 주목받은 <다영씨>가 상영되는 가운데 초청 게스트인 백승환 배우와 이날 변사를 맡아줄 이호정 배우가 함께한다. 9일에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유니온투자파트너스상 수상작인 <졸업>의 허지예 감독, 이태경 배우, 김소라 배우가 함께하며, 한국경쟁부문에 진출했던 <한강에게> 상영 이후에는 박근영 감독, 강진아 배우, 강길우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이날 <파도치는 땅>의 상영 이후에는 임태규 감독이 참석하며, 본 작품으로 두 번의 토크 행사를 맞이하게 되는 이태경 배우도 함께한다. 올해 폴링 인 전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시민프로그래머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프로그래밍한 ‘시민참여섹션’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