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2280억 원으로 추정했다. 사상 최대 수준의 주택 매출이 매년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해 해외 확장에 본격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GS건설은 전 거래일(4만 7550원)보다 600원(1.26%) 상승한 4만 8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1.05%) 오른 4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각각 14.3%, 220.5% 증가한 3조 2000억 원과 2280억 원 제시했다.
전사 수익성 개선은 더욱 기대가 크다는 시각을 보였다.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Wara : 핸드오버 만료, PP-12 : 연말까지 핸드오버 계획)로 동사 플랜트 이익률인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올 3분기 플랜트 총이익률은 6.0%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준공 정산 부재로 지난 2분기 13.2%까지 하락했던 주택 이익률은 1개 분기 만에 15.1%로 개선되겠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올해 주택 분양 목표를 전년 대비 26.5% 상향한 최대 3만 1000세대로 설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개포 4단지, 서초 무지개(합산 5000 세대)가 일정대로 진행되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분양 달성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대부분 사업장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비중 90%)에 위치하기 때문에 미분양 우려도 적어서다.
아울러 오는 4분기부터는 베트남 냐베(1500억 달러, 360세대), 뚜띠엠(1600억 달러, 320세대) 프리부킹을 시작으로 해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매수(BUY)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6만 1000원에서 6만 30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라며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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