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넥슨이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개발 직군 모집 인원이 전체 모집 인원의 70%에 달하는 만큼, 자체 개발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평가 받고 있다.
19일 넥슨은 데브캣 스튜디오, 왓 스튜디오, One 스튜디오, 넥슨레드, 넥슨지티 등 5개 스튜디오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머신러닝, 딥러닝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는 인텔리전스랩스에서도 신규 인재를 확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 4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10개 학교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판교 사옥에서 직군별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재직자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커리어 클럽’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우수 개발 인력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넥슨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개발 인력을 충원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게임 개발에 주력할뿐더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총 임직원 수가 2014년 말 4600여명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6150명으로 대폭 증가한 넥슨은 매년 상반기 인턴십과 하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신입 인재를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더불어 개발, 기획, 사업, 아트 등 다양한 직군에서도 연중 상시 채용을 실시 중이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