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 4DPLEX, 캐나다 씨네플렉스와 4DX 추가 도입 계약 체결
CJ CGV 자회사인 CJ 4DPLEX는 지난 14일 캐나다 1위 극장사업자 씨네플렉스(Cineplex)와 4DX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네플렉스는 토론토, 캘거리 등 캐나다 각 지역 극장 내 13개 4DX관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씨네플렉스는 165개 극장, 1683개 스크린을 보유한 캐나다 1위 극장 사업자다. CJ 4DPLEX는 씨네플렉스와 손잡고 지난 2016년 캐나다 토론토의 씨네플렉스 영 던다스& 브이아이피(Cineplex Cinemas Yonge-Dundas and VIP) 극장에 첫 4DX관을 오픈했다.
최연철 CJ 4DPLEX 미국법인장은 "캐나다 토론토에 첫 선을 보인 4DX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추가 오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4DX는 글로벌 대표 특별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캐나다 전국 주요 도시에 4DX만의 몰입형 영화 관람 문화를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4DX는 현재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칠레, 호주 등 59개국에 554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 롯데컬처웍스-IBK기업은행, 동반성장 금융지원 맞손
롯데컬처웍스는 19일 롯데컬처웍스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신과함께 롯데컬처웍스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컬처웍스와 IBK기업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기업에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컬처웍스와 IBK기업은행은 영상 및 영화 관련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과 한국 영화산업의 균형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
롯데컬처웍스는 향후 5년간 매년 20억 원을 IBK기업은행에 예치해 대출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IBK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수를 총지원한도로 협력기업에게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협력기업별 3억 원의 대출한도로 이자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협약 체결로 우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 활성을 촉진해 한국 영화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단독 상영
메가박스는 메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내달 6일 단독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지 판 투테＞는 ＜여자는 다 그래＞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매혹적인 희극 오페라로 자매가 각각 자신의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이야기다.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는 ‘메트: 라이브 인 HD’는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함으로써 실제 공연을 보는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내달 6일부터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킨텍스점, 분당점, 하남스타필드점, 송도점, 대전점, 광주점, 대구 신세계점, 서면점)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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