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 2018)’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다양한 소재 등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콘텐츠는 물론 가상현실(VR) 등 5G 시대를 선도할 특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22개국 85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시장 다변화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문화산업지원기관들이 중심이 된 지역공동관에는 VR,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과 융·복합 콘텐츠를 전시한다. △국내 최초 소셜캐릭터 ‘부산언니 패밀리’ △뉴미디어 애니메이션부터 VR 스포츠게임과 스포츠 라이선싱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볼베어’ △고양시 공공캐릭터인 고야가족을 활용한 키즈 콘텐츠 ‘고야패밀리’ △취업준비생과 처녀 귀신의 낭만 로맨스를 다룬 웹툰 <귀신이면 어때>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5일에는 지역의 우수 스토리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 지원을 위한 ‘Story to 방방곡곡’이 열린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추천작 <케이버스 프로젝트>(김정기 작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이무기>(김흥래 작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목련 필 무렵>(문진영 작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왕의 잔>(박희 작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누에>(김형미 작가) 등 총 5개 작품이 참가하며, 웹툰·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관계자들 간 상담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국내 유명 창작자(크리에이터) 공대생, 앙팡 등이 무대에서 현장 방송을 진행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 라이브(MCN Live)’ △반다비(국립공원관리공단), 울산큰애기(울산광역시 중구) 등 국내 지역공공캐릭터는 물론 일본 유명 유루카라(지역공공캐릭터) 쿠마몬(구마모토현), 바리상(에히메현)이 함께하는 ‘지역·공공 캐릭터 축제’가 마련됐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넥스트콘텐츠페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했다”며 “지역콘텐츠 산업의 성장이 콘텐츠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향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