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 반려견 케어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제고
제주항공은 반려견을 두고 여행을 가는 고객들을 위해 10월부터 애견호텔 할인 등의 제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놀개나개’와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인근의 ‘해피퍼피’ 등 2곳의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탑승 예정자는 홈페이지에서 ‘애견호텔’ 이용을 신청하면 20% 할인과 함께 3박 이상 이용 시 1박 무료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애견을 직접 맡기고 가기 어려운 여행자를 위한 공항 픽업서비스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해당 애견호텔은 다른 반려동물은 제한되며 오직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에어서울, 취항 2주년 기념 전 노선 특가 이벤트
에어서울은 오는 7일 취항 2주년을 맞아 4일부터 11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주년 기념 특가는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다낭, 홍콩,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국제선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기준 △동경(나리타) 6만4800원~ △오사카 5만6400원~ △오키나와 6만4800원~ △후쿠오카,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히로시마, 구마모토, 도야마 6만1400원~ △나가사키 5만1400원~△홍콩 10만3100원~ △괌 10만3700원~ △다낭 12만15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3700원 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가 항공권은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한항공, 보잉747 탄생 50주년 맞아
대한항공은 지난 1973년 도입한 이래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보잉747 항공기가 지난달 30일부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보잉747은 최초의 와이드바디(Wide-body) 항공기로 객실 내 통로가 2개가 있는 대형 항공기의 원조다. 1968년 출시 이후 2000년대 중반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큰 여객기로 명성을 떨쳐왔다.
대한항공도 지난 1973년 5월 2일 첫번째 항공기 도입식과 함께 2주 후인 5월 16일 보잉747 항공기에 대규모 승객을 태우고 태평양을 건너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 운영되는 보잉747은 여객기 14대와 화물기 11대 등 총 25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항공산업의 지형을 바꾼 보잉747 점보기는 새로운 대형 기종들에게 그 자리를 서서히 물려주고 있지만 그 이름만큼은 여전히 항공산업에서 지워지지 않는 각인처럼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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