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8 일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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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준원 성현아이엔 대표 '해외대학 편입·취업 대표주자"… 글로벌교육 올인
국내외 교육법인 12개, 글로벌 교육·취업 전문기업
英 국공립대 60개 등 6國 100개 명문대 편입 가능
필리핀 콩코디아대학 거점, 영어실력 갖춘 인재 교육
평범한 사람을 '상위 10% 글로벌 인재'로 키워
2018년 10월 23일 07:00:52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강준원 성현아이엔 대표 ⓒ 성현아이엔
   
▲ 강준원 성현아이엔 대표는 평범한 사람들을 상위 10%의 인재로 만드는 교육과정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 시사오늘

지난달 현재 국내 실업자 수는 102만4000 명.

지난 1월 이후 실업 인구는 계속해서 100만 명을 상회 중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라는 소식이다.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의 희망도 사그라진 지 오래다. 국내에 400개가 넘는 대학이 있지만 취업이 안 돼 졸업과 동시에 ‘백수’가 되기 일쑤다. 이 시간에도 수많은 젊은이들은 노량진 일대를 전전하며 공무원 시험에 열을 올린다.

대신 제조업 등 국가 성장동력은 꺼져가고 미중 무역전쟁의 파고 속에서 한국의 설 자리는 흔들리고 있다.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대적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젊은이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소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다고 하는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이런 저런 원인이 거론되지만 나라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교육에서 근원적 문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한국의 공교육 체계는 이미 사교육에 밀려 허물어진 지 오래고, 학생 수 부족과 재정난으로 문을 닫는 대학이 출현하고 있다. 그나마 대학에서 진정한 인재가 배출되기 보다는 맹목적인 '스펙쌓기'에 골몰한 취업준비생만 양산될 뿐이다.     

여기에 천신만고 끝에 대학을 나오고도 젊은이들의 꿈과 비전을 펼칠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은 새로운 대안을 찾게끔 한다.

최근 <시사오늘>은 서울 상암동에서 교육문화기업 성현아이엔의 강준원 대표를 만났다.

이 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인재양성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성현아이엔은 국내외 교육법인 12개 업체를 아우르며, 연매출 3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 및 해외취업 전문기업이다. 비단 교육사업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공연기획 등 문화예술사업과 레저사업까지 진출한 직원 수 300 명의 중견기업이다. 15년의 기간 동안 일군 성과다.

 

다음은 강준원 대표와의 일문일답.

- 성현아이엔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유학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그동안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 성현아이엔의 성과에 대해 설명해 달라.

"성현아이엔은 다양한 국내 교육과정들을 운영 중이다. imbc 캠퍼스 독학사/검정고시, 온라인 학점은행, 브라운 편입학원 등의 과정들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후 편입으로 학력 스펙을 업그레이드시킨다. 주로 서울 소재 대학들로 편입하며, 합격률은 80% 선까지 이른다. 또한 유학과 어학 교육사업을 위해 현재 캐나다 밴쿠버와 핼리팩스, 중국 심양에 교육법인을 설립·운영 중이다.
여기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CIU 교육재단(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Foundation)과의 전략적 제휴로 CIU APEC(성현아이엔의 글로벌 교육사업 한국법인)을 설립해 영국 및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 국가들의 세계적 명문대학들로의 편입과정을 구축했다.
이 과정으로 편입이 가능한 대학교들은 영국의 국공립대학교 60여 개, 스위스 호텔학교 7개, 핀란드 국공립대학교 11개 등 6개국 100여 개 명문대학교들이다."

- 성현아이엔 편입과정만의 차별화 전략이라면?

"지금까지의 유학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고 영어능력을 갖추는 과정이 어려워 소수만의 전유물이었다. 성현아이엔은 해외 명문대학교 편입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편입학을 통해 2년 만에 해외 명문대학교 학위와 IELTS 6.0 수준의 영어 실력을 취득케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CIU에서 전략적으로 필리핀 바기오에 설립한 콘코디아 대학교(필리핀정부인가 4년제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해외 명문대학 마지막 학년으로의 편입(Top-up Transfer)에 필요한 학점과 영어 레벨을 취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콘코디아 칼리지에서 1년,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대학교에서 본과 마지막 학년 1년을 다니게 된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2년 만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명문대학교 학위와 영어 실력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IELTS 6.0 이상 영어 실력이 갖춰져 있는 학생들은 국내에서 디플로마/하이어디플로마 학위과정을 1년 만에 이수하고 영국국공립대학교 마지막 학년으로 바로 편입할 수 있다."

- 콘코디아 대학교에서 1년 만에 학위과정과 어학을 동시에 해서 그러한 결과를 만드는 게 상식적으로 어려워 보이는데, 몇 %의 학생들이 이런 성과를 달성하게 되나? 실패한 학생들에 대한 대안은?

"지원한 100%의 학생들이 목표에 도달한다. 현재까지 수 백 명의 학생들이 이미 1년 만에 그러한 결과를 냈고, 해외 명문대학 마지막 학년으로 편입학했다.
성현아이엔은 지난 6년간 캐나다 유학사업을 하면서 어학연수생들을 많이 보냈지만, 그들 중 어학 레벨 고득점을 만든 학생들은 불과 10~20% 정도밖에 안됐다. 물론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갖춰 나름 만족도는 있지만 비즈니스 영어실력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는 학생들마다의 학습능력과 집체교육의 한계 때문이다.
콘코디아의 영어수업 방식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로 하루 4시간씩 면대면 집중수업 방식을 진행한다. 아이가 한국어를 엄마에게 일대일로 배우는데 실패한 사례가 없듯 영어를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학위과정도 하루 4시간 학생이 스스로 조사 연구해 리포트를 작성하는 논문지도형 수업이다. 이는 해외 명문대학교 본과 마지막 학년 때 과목별 리포트 작성에 필요한 트레이닝이 된다."

   
▲ 지난 6일 서울 성현아이엔 본사에서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왼쪽)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성현아이엔

- 이런 과정이면 학비가 비쌀 거 같은데 학비 조건이 어떤가?

"학생 수보다 교강사 수가 더 많은 고비용 방식이지만 평범한 재정 수준의 학생들이 가능한 학비다. 학위과정과 어학과정 모두 1년에 총 1만6000 달러(USD)다. 보통 1년 어학연수 학비 수준이다. 그리고 편입할 해외 명문대학교 1년 학비는 선택한 대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1만3000~1만7000 달러다."

- 최근 주한 핀란드 대사가 성현아이엔 본사를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협약이었나?

"지난 10월 6일 성현아이엔 본사에서 체결된 CIU APEC과 11개 핀란드 주요 대학교들과의 공식 편입학 입학처 계약식에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가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이로써 세계적인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의 주요 국공립대학교 11개의 공식 입학처로서 핀란드 정부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핀란드는 선진교육으로 좋은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고,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핀란드로 매년 수 백 개씩 진출하는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학생들, 특히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받아들이고 싶어 한다.
그래서 핀란드의 주요 국공립대학교들이 적극적으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 현격한 성과를 이룬 CIU APEC을 공식 입학처이자 파트너로 선정한 것이다."

- 선호하는 유학 국가로는 보통 미국을 떠올리는데, 미국에도 편입 가능한 대학이 있나?

“물론이다. 미국 24개 주요 주립대학교들과의 편입학 계약을 통해 2학년으로의 편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1학년 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으로 편입하게 된다. 영국 등 유럽 대학교들로는 졸업 시까지 유학기간이 2년 만에 진행되는 반면 미국 주립대학교들은 2학년으로 편입하게 돼 총 3년이라는 기간이 걸리게 된다. 하지만 In-state tuition(주거주학생 등록금) 장학생으로 편입학하게 돼 비용적으로 매우 큰 혜택을 받게 된다. 우리가 추구하는 글로벌 교육은 최단기간과 최저금액의 유학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미국델타항공학교 ⓒ 성현아이엔

- 미국항공학교 민항기 조종사 편입 과정도 있던데?

"조종사는 항공운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계로 상시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데 조종사가 되는 방법은 그리 녹록지 않다. 보통 일반적인 조종사 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내신 1등급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고 학비 또한 억대가 넘는다. 이번에 성현아이엔이 만든 조종사 양성과정은 미국델타항공학교로의 편입을 통해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편입학 조건도 완화해 재정수준이나 성적이 평범한 학생들도 단기간 안에 조종사가 될 수 있게 했다.
과정은 콘코디아 대학교에서 1년간 항공이론수업을 이수하고 영어 IELTS 6.0 레벨을 만든 후 델타항공학교 마지막 학년으로 편입해 1년 후 졸업과 동시에 조종사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물론 조종사 취업도 지원한다."

- 글로벌 교육 쪽으로 매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이로 인해 국가적인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구감소로 인해 학교에 학생이 없어지고 국내 내수의 모든 산업들은 시장축소로 인한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다. 실업은 증가할 것이고, 세금부담은 가중될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내수 인력들은 점점 설자리가 없어질 게 명백하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글로벌 시장에 있다. 국내 인구감소 이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글로벌 진출은 이젠 필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업무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글로벌 인재가 되면 80억 글로벌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해외 명문대학교 학위와 원활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확실한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제업무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필요하다. 이들을 양성하는 일은 개인에게나 기업에게나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가치가 될 것이다." 

끝으로 젊은 교육사업가로서 강 대표의 교육철학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20년 가까이 교육사업을 해 오면서 백년지대계인 교육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우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고 싶었다. 하지만 결과가 부족한 점이 항상 불만족스러웠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을 우리의 교육을 통해 상위 10%의 인재로 만드는 교육과정을 만들려 노력했다.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를 실현시키는 교육을 하는 것이 나의 철학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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