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10/2~11/2) 주간 추천종목으로 SK텔레콤, GS건설, LG유플러스 등을 선정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SK텔레콤(01767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컴투스(078340)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2019년 1분기 상승 전환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동사가 미디어/플랫폼/IT업체에 대한 M&A를 전개함으로써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급주택 마진 회복으로 자체물량 공백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풍부한 순현금으로 배당금 상향 등 주주제고 정책도 기대되는 요인으로 함께 꼽았다.
컴투스는 모바일 신작 스카이랜더스 출시 기대로 인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올 4분기에는 서머너즈워의 연말 프로모션을 통한 매출 회복을 전망했다.
◇ SK증권
SK증권은 GS건설(006360)과 CJ ENM(035760) 그리고 SK이노베이션(096770)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GS건설은 현안 프로젝트의 순차적 준공, 주택 부문 이익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해외 수주 가이던스 3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J ENM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영화, 방송, 음악 등 양질의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 및 이를 확보코자 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CJ EN,의 장기적 수익배분 비율 변화에 따른 가치 확대도 기대해 볼만한 포인트라고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58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 추정했다. 정유 본업이 지난 8월 중순 이후 급반등세를 보였고, 화학에서도 PX가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 강세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 내렸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LG유플러스(032640)와 삼성SDI(006400), 포스코(005490)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서비스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M&A와 글로벌 OTT 제휴를 통한 홈미디어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 매출 성장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 믹스 증가에 따른 중대형전지 손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며 향후 순수전기차(EV) 및 ESS 수주 기대감이 점차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중국 재정정책 확대에 따른 견고한 철강 수요가 기대되며, 중국 겨울철 철강 감산 정책에 따른 철강가격 상승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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