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리테일, 전사적 효율 개선 바탕 3분기 호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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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리테일, 전사적 효율 개선 바탕 3분기 호실적 달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0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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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점포 효율성 개선 및 내실화 집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GS리테일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메리츠종금증권은 GS리테일이 올 3분기 편의점 및 슈퍼마켓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일 GS리테일은 전 거래일(3만 5250원)보다 2600원(7.38%) 상승한 3만 7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2350원(6.67%) 오른 3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3300억 원(전년 대비 2.9% 증가), 영업이익 776억 원(전년 대비 39.7% 증가)이다.

편의점의 매출액은 1조 7600억 원(전년 대비 1.6% 증가), 영업이익 764억 원(전년 대비 0.7% 증가)을 기록했다. 점포 수는 전년 대비 6.4% 증가, 기존점성장률은 3%(담배제외 2%)를 보였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주 지원금은 150여억 원으로 추산되며 즉석식품은 20%대 이상 성장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무엇보다 자체적인 원가율 개선과 광고판촉비 등 비용 절감(110억 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슈퍼마켓의 매출액은 4090억 원(전년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은 57억 원 (전년 대비 137.5% 증가)을 달성했다. GS슈퍼마켓은 반찬 등 조리식품과 가정식 대체식품(HMR) 카테고리를 강화한 가운데 평균 기존점성장률 6%를 기록했다.

GS리테일은 2019년에도 점포 효율성 개선과 내실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MD 개편을 통한 편의점과 슈퍼의 통합 구매 강화, 광고판촉비 및 비효율적인 투자 축소, HMR 및 즉석 식품 카테고리 확대 등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상향한다”라며 “2019년 최저임금 10.9% 인상에 다른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은 월평균 45만 원 증가할 것이며 기존점성장률 2% 이상 달성시 보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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