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롯데케미칼과 지난 22일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출연금액의 15배인 총 150억 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협력업체가 롯데케미칼로부터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지급해야 할 대금지급 채무에 대해 보증(B2B담보용보증)을 지원하며, 5년간 보증료를 0.3%p 차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차례에 걸쳐 60억 원을 신보에 출연했으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93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왔다.
신보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이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일회성 출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출연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신보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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