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의 스타일 이야기> 남성 못지않은 강한 카리스마 '김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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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의 스타일 이야기> 남성 못지않은 강한 카리스마 '김을동'
  • 서유리 자유기고가
  • 승인 2011.04.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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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서유리 자유기고가)

보수적인 색채가 짙은 정치권에도 여풍이 거세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함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정치권에도 여성 정치인의 증가라는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여성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는 등 우먼파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정치는 더 이상 남성만의 것이 아니다.

이번 호에는 남성정치인 못지않은 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김을동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알아보겠다.

▲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 ⓒ뉴시스
1995년 처음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동대문구 제3선거구에 출마하여 서울에서 최다득표를 얻으며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치권에 입성한 김을동 의원은 제16대 총선에서 성남시 수정구의 자유민주연합 지역구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또 다시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했으나 다시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08년 제18대 총선에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부친인 김두한 전 의원에 이어 2대째 정계에 진출하였다.

이렇듯 장군의 손녀인 김 의원은 고전적이며 여장부적 이미지이다. 또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다. 주로 입는 의상도 블루, 레드 등 원색적인 컬러를 즐겨 입으며 목걸이나 귀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도 거의 안하는 편이다.

김 의원은 여느 남성 정치인 못지않게 주관이 뚜렷하고 강한 이미지다. 하지만 살짝 부드럽고 포근한 이미지를 주면 더 좋을 듯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한 핑크, 블루등 파스텔톤의 옷도 입어보자. 파스텔톤의 의상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네크라인은 목선을 들어내는 U나 V네모양이 좋고, 상의는 밝게 하의는 어둡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미소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끔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고 고귀함을 상징하는 진주와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부드럽고 포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한층 기여할 것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으며 자기 주관이 확실할 것 같은 이미지의 김 의원은 정치권에서도 남성 못지않은 강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파스텔톤을 활용한 적절한 컬러매치와 액세서리, 그리고 온화한 미소를 통해 여성스러움과 부드러운 면을 더한다면 그의 이미지는 한층 더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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