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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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2.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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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진영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상장 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9일부터 거래 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이 1:1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상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지난 해 6월부터 약 8개월에 걸친 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13일부터 우리금융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우리금융지주의 종목명은 우리금융지주, 종목코드는 316140, 상장주식수는 6억8천만주다.

아울러 우리금융지주가 힘차게 출범한 첫 해로서 신규상장일인 이 날,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우리금융지주 경영진과 사외이사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경영진 및 사외이사의 자사주 매입 규모 등과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시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신규 상장일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금융지주가 본격적으로 비은행 부문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1등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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