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미래 자원인 청소년·청년들의 금융교육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최근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12기 발대식 및 전문 강사교육을 실시했다.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은 경제금융교육에 재능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연간 300명의 봉사단원을 선발·운영하며 이번에 선발된 12기 150명은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어린이·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경제금융교육 교·구재 활용을 위한 2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6개월간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교육기부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된다.
더불어 KB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레인보우 사랑캠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 80여명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난 행사에서는 1일차에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게임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2일차에는 KB금융 임직원들과 1:1로 매칭되어 에버랜드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요령과 생활 속 안전규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시간을 마련하여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하는 KB Happy Houschool’을 진행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행복이 가득한 우리 집’을 주제로 미래의 우리집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각종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집과 경제에 대해 쉽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VR, AR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유망 직업군을 체험해보고, 참가자들이 직접 티셔츠를 제작해 난민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희망티셔츠 만들기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Happy Houschool’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집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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