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MBC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PD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PD는 2일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꿈에서 깨기 싫지만 드디어 가요제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멋진 쇼에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해준 정재형, 바다, 지드래곤, 10cm, 스윗소로우, 이적, 싸이 그리고 데이브레이크와 박봄씨까지...뮤지션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총 7팀이 참가해 발라드, 로크롤, 디스코, 탱고,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임과 동시에 소품, 특수 효과, 레이저 등의 무대연출로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대상에 7팀 모두 공동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말이 필요없다. 정말 최고였다", "역시 무한도전이다", "너무 재밌게 잘 봤다", "역시 명품 예능이다", "무한도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들이 공개된 후 멜론 벅스 도시락 몽키3 소리바다 Mnet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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