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김세연·좌파독재저지위원장 김태흠 임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주연 기자]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7일 "한 전 수석은 지난 4일, 송 전 비서관은 1월14일자로 당헌당규에 따라 자동적으로 복당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 전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전북 익산 출마를, 송 전 비서관은 경남 양산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종석 전 실장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등은 지난달 18일 복당했다.
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 김세연·좌파독재저지위원장 김태흠 임명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김세연 의원, 당 ‘좌파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태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세연 의원은 탄핵 정국 때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한 비박계 출신이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과 비상대책위원, 한국당 중앙연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흠 의원은 친박 성향으로 통하며,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과 한국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당초 한국당은 지난 4일 '신적폐저지특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특위 구성안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신적폐'라는 표현에 이견이 있어 이날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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