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BMW코리아, 한상윤 대표 선임…김효준 회장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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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BMW코리아, 한상윤 대표 선임…김효준 회장직 유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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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세일즈, 마케팅 총괄 등 커쳐
김효준, 20년만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4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52)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상윤 대표이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았으며, 한국에서 세일즈, 마케팅, MINI 총괄을 거쳤고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는 사장직을 맡아 지난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됐다.

한 대표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팀(one voice, one team)’을 목표로 BMW 그룹 코리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효준 회장(62)은 그간 보여준 리더십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피터 노타 BMW그룹 보드멤버(이사회 구성원) 겸  BMW·MINI·롤스로이스 세일즈 총괄은 "BMW 그룹 이사회를 대표해 한국 시장을 이끌어온 김효준 회장의 비전과 리더십, 헌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최초의 법인을 설립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왔으며, 이러한 노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상윤 신임 대표이사가 BMW 그룹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김효준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BMW 그룹 코리아를 이끌어 왔으며, 그가 보여준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그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임 한상윤 대표이사 사장은 김효준 회장의 후임으로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 한 사장과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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