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우리은행이 이번달 은행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달 9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은행 브랜드(신한·우리·KEB하나·국민·기업·씨티·SC제일·KDB산업·농협) 9곳의 평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 우리은행에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기업은행과 KEB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번달 데이터 분석량은 5929만여개로 지난달 은행 브랜드 6412만여개와 비교해 7.5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1위 우리은행은 참여지수 135만(천 단위 이하 생략), 미디어지수 301만, 소통지수 299만, 커뮤니티지수 303만, 사회공헌지수 102만, CEO지수 108만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1252만으로 조사됐다. 

2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행의 브랜드평판지수는 963만이다. 참여지수 89만, 미디어지수 182만, 소통지수 184만, 커뮤니티지수 291만, 사회공헌지수 158만, CEO지수 56만으로 분석됐다.

3위 KEB하나은행은 참여지수 86만, 미디어지수 224만, 소통지수 178만, 커뮤니티지수 171만, 사회공헌지수 50만, CEO지수 63만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774만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4월 은행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우리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면서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이번달 분석은 브랜드소비 9.51% 하락, 브랜드이슈 1.01 상승, 브랜드소통 26.29% 하락, 브랜드확산 12.10% 하락, 브랜드공헌 7.37% 상승, CEO평가 76.47%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링크분석에서 '채용하다·강화하다·확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우리금융지주·위비뱅크·적금'이 높았다"면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76.33% 긍정비율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