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조조전 ONLINE’, 오프라인 유저간담회 ‘연합장의 밤’ 진행
에픽세븐, 대만 정식론칭 100일 기념간담회 성황…인기 확인 자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은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 박물관’에서 현지 유저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 해외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된 이번 ‘MAPLERS GATHERING IN SINGAPORE’ 에는 ‘메이플스토리M’ 최원준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진과 싱가포르 유명 스트리머 지안하오 탄, 다니엘 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 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추가 소식과 길드 콘텐츠 개선 및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내용을 공개했으며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개발 진행 과정 및 향후 방향성을 소개, 개발진들이 직접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갖고, ‘퀴즈쇼’, ‘코스튬 플레이’,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M’은 일본 정식 출시 및 공략을 위해 ‘하지메샤쵸’, ‘포키’, ‘히카루’, ‘스카이피스’ 총 4명의 인기 인플루언서(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 방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히 ‘하지메샤쵸’와는 유저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콘셉트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2종의 일본 인기 IP와 제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4월 말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노선 중 일부 역에 ‘메이플스토리M’ 옥외 광고 및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특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박재민 본부장은 “글로벌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유저분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모바일 SRPG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오프라인 유저 간담회 ‘연합장의 밤’을 진행했다.
‘연합장의 밤’은 개발자가 직접 유저들을 찾아가 만나는 장기 프로젝트로사전 신청에서 참여자로 선정된 연합 유저와 ‘삼국지조조전 ONLINE’ 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개발 현황 및 2019 로드맵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효진 조조전 디렉터는 ‘인연 시스템’, ‘몽매의 시련’ 등 주요 업데이트 세부 콘텐츠를 공개, 3, 4분기까지 2019년 전체 개발 목표를 소개하고, 김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저들의 궁금한 사항을 듣고 답변을 전달했다.
이효진 조조전 디렉터는 “’삼국지조조전 ONLINE’이 한국에 서비스된지 벌써 900여 일이 다 되었다”며 “긴 시간 사랑해주신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저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은 대만 정식 론칭 100일을 기념한 유저 간담회를 대만 현지에서 진행했다.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이번 유저 간담회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대만 이용자 100명과 현지 매체 30곳 등 약 150명의 인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스프레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된 간담회는 이용자들과 담당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던 Q&A시간과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이용자 참여 이벤트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에픽세븐 굿즈들이 경품으로 지급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간담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석한 대만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이 이어져 대만에서 에픽세븐의 인기를 간접적으로나마 확인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대만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의 유저 간담회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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