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당기순이익 5686 시현…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기록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 및 탑픽, 목표주가 2만 2000원 유지”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 및 탑픽, 목표주가 2만 2000원 유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지주가 향후 비은행 자회사 강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우리금융지주는 전거래일(1만 4000원)과 동일한 1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2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1.07%) 하락한 1만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568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지주사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약 380억원을 포함할 경우 6000억원을 초과해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라고 우리금융지주는 발표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안정적인 대출성장 및 NIM 개선을 바탕으로 핵심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산건전성이 추가로 개선되고 판관비도 비교적 잘 관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2.1조원, ROE추정치는 9.3%라고 예상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조원(ROE 9.9%)대비 소폭 개선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관전포인트는 '비은행 자회사 강화 작업'"이라면서 "지주사 출범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비은행자회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탑픽 의견,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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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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