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예상보다 더딘 해외 성과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네오팜은 구조적 코스메슈티컬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해외에서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네오팜에 대해 "BUY(유지), 적정주가는 72,000원에서 68,000원으로 하향 조정"이라는 의견을 냈다.
7일 네오팜은 전거래일(5만 3200원)보다 500원 떨어진 5만 2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7분 1500원 하락한 5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7%정도 소폭 하회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바디케어와 기타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증가했으나, 아토팜 매출은 전년동기 수준에 머무르면서 제품믹스 변화로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네오팜은 해외에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하지만, 예상보다 더딘 해외 성과와 추가적 마케팅 투자와 제품믹스 변화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 연구원은 "네오팜은 자체적 피부장벽 특허기술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탄탄한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미국 등으로 해외 진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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