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화문 광장에서…동학발생 125년 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국가 법정기념일(5월 11일)로 제정된 정부 주관의 첫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지난 11일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발생한지 125년만이며, 기념일인 5월 11일은 황토현전승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양우 문체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형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국회의원, 손화중 증손자, 전국 시․도지사, 혁명참여자 유족·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송하진 도지사, 정읍시장, 부안군수, 고창부군수, 정읍·고창·부안 기념사업회원, 유족회 전주지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기념식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정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국가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혁명의 발상지이자 주체인 전라북도가 중심이 돼 동학정신 선양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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