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임실군은 15일 필봉농악전수관에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전통연희극 춤추는 상쇠-필봉연가’ 개막 공연을 펼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 야간상설공연은 △6월 매주 토요일 △7-8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총 20회의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공연 내용은 필봉마을 상쇠 봉필이 속한 필봉예술단이 해외순회공연 중 우연히 만난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필봉마을로 돌아오면서 마을 사람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에 관한 것이다.
양진성 임실필봉농악보존회 회장은 공연에 대해 “춤추는 상쇠-필봉연가는 최근 결혼 이주여성의 증가 등 다문화 사회로 변화해 가는 농촌의 현실을 반영했다”며 “다문화 사회 속 바람직한 농촌의 모습을 상설공연을 통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심민 군수는 “유명한 필봉농악 공연을 보면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멋진 한옥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펼치는 필봉의 풍물공연을 마음껏 즐기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연 관람료는 1만원으로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며, 전북투어패스카드를 소지한 관광객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임실필봉농악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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