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6일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 떨어진 3만6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14%) 상승한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21.0%, 전년동기대비 약 6.1% 증가한 67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25일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작하는 하나금융지주는 PBR 0.38배에 불과한 현주가를 감안할 때 주가 부양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서라도 초기 매입 규모는 상당할 것"이라면서 "강력한 수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명동소재 舊외환은행 본점 건물을 부영그룹에게 매각하는 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3분기 중 세전 약 4000억원, 세후 3100억원의 부동산 매각익이 인식될 전망"이라면서 "연간 실적도 컨센서스(기대치) 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며,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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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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