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역시 최강희' 로코퀸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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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보스를 지켜라', '역시 최강희' 로코퀸의 귀환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05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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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SBS '보스를 지켜라' 방송캡처)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성공적인 로맨틱 코미디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강희는 지난 3일 트위터에 "냉탕과 열탕을 오가는 느낌"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전한 바 있다.

'보스를 지켜라'는 2회 방영 후 시청률이 상승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강희는 평균 2시간의 부족한 수면과 여름 무더위, 예상치 못한 폭우로 힘든 촬영에도 열연을 펼치며 안방 극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불량 본부장 차지헌(지성 분 분)은 노은설(최강희 분)이 차무원(김재중 분 분)이 심어 놓은 스파이로 자신의 비서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녀가 자신의 발로 나가게끔 하기 위해 폭풍 같은 심부름을 시키며 그녀를 괴롭힌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취직하길 기도했던 은설이기에 악착같이 그의 심부름을 소화해 냈다.

백 만원을 신권으로 바꿔 오라는 심부름을 잘못 알아듣고 식권으로 바꿔오는 등 최강희의 실수는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하나도 안 피곤하다. 나는 내 일이 좋다. 직장인이 돼서 너무 좋다. 첫 월급 받을 생각만 해도 좋고. 내 사원증도 좋고. 그냥 다 좋다.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라는 노은설의 혼잣말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최강희는 첫 회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대변해 주기도 했다. 이어 2회에서도 힘든 회사 생활, 직장 내 텃세 등을 현실감 있게 완벽히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뒤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역시 살아있는 최강희씨의 연기", "역시 강짱의 파워", "로코 여왕 최강희" 라는 평을 남기며 코믹과 감동을 선사하는 최강희를 응원했다.

한편 방송 2회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보스를 지켜라 '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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