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일 럭셔리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2세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8년만에 풀체인지 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세련된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날렵한 디자인과 함께 브랜드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디젤 엔진), 온·오프로드 주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두 가지 출력으로 제공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11.9~12.5km/ℓ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2.0 4기통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최고출력과 37.2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및 룸미러, 운전자 맞춤형 스마트 설정 등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으며, 국내 최초로 'T 맵 x 누구(NUGU)' 결합 음성비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D180 SE 모델에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D180 SE 모델은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 적용됐다.

전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운전자를 오프로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 ‘한국형 레몬법’ 본격 실시

푸조·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은 1일 부로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한국형 레몬법)'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일정 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푸조, 시트로엥, DS 전 차종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계약 시 해당 법안에 대한 내용을 고지받으며, 하자 발생 시 명시된 기준에 의거해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지난 6월 1일 이후 계약한 고객도 소급적용대상에 포함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자 지난 6월 26일 한국형 레몬법 수용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토부에 제출하고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영업 사원과 서비스 담당자 교육 등 레몬법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카, 카셰어링 사용자 인증 절차 강화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인증 절차를 대폭 강화한 휴대폰 기기인증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카의 ‘휴대폰 기기인증’은 회원이 본인 명의로 가입된 휴대폰에서만 서비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안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회원가입 시 기존 본인인증 절차와 더불어 별도의 기기인증이 진행되며, 기존 회원의 경우도 기기인증을 완료해야만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휴대폰 기기인증은 단순한 1인 1디바이스 정책이 아닌 본인 명의의 디바이스 1개로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타인의 아이디로 접속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그린카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휴대폰 명의와 고객정보 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번 휴대폰 기기인증은 현재 은행, 금융기업 등 보안에 특히 민감한 일부 특수 업종에서 사용되고 있는 보안 방식이다.

김상원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그린카는 이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휴대폰 기기·운전면허증·신용카드 명의가 모두 일치하는 경우에만 가입 및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며 "이를 통해 보안이 강화돼 안전한 카셰어링 이용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