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2일 OK저축은행은 '국인(국가적인재·국제적인재)'으로부터 10년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국인'은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라는 뜻의 대학생교육기부단체로,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젝트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에서 진행됐다. 

국인 글로벌 멘토링 위원회 이승환 위원장은 "재외동포의 교육현실과 지원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주신 최윤 회장의 후원으로 국인은 물론 우리 단체의 핵심 사업인 '글로벌 멘토링'을 지난 10년간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OK저축은행 및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은 "지난 10년간 일본 곳곳을 누비며 교육기부를 하는 대학생 단체 '국인'을 후원하며,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모국에 대해 알리는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