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2070억 원 규모 말레이시아 복합몰 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말레이시아 아라 모덴 사(社)가 발주한 'KLCC 포디움 빌딩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알라룸푸르 도심지역에 최고 지상 6층 높이의 복합몰을 건설하는 공사로, 해당 건물 안에는 쇼핑몰, 백화점,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페트로나스 갤러리 등이 들어선다. 공사금액은 1억7900만 달러(약 2070억 원),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준공은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스타 레지던스, UM City, Merdeka PNB 118, KLCC Lot 91 등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번 복합몰 공사까지 수주해 현지 건축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케이슨 진수식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는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 규모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케이슨은 수상이나 육상에서 상자 형태로 제작한 속이 빈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번 공사에서는 매립공사를 위한 안벽으로 사용된다. 현대건설은 해당 현장에 케이슨 총 227함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케이슨 1함은 12층짜리 아파트 1동 크기와 비슷하다.
현대건설 측은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 준공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 경쟁에서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자연사랑 플러스 서비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4~5일 '동탄역 푸르지오'에서 '라이프 프리미엄 자연사랑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분양 시 견본주택에서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다. 이중 자연사랑 플러스는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조경활동에 참여하고 식물 활용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 측은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푸르지오를 공개한 만큼, 타사와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차원 높은 삶을 누리도록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산업,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견본주택 오픈
금호산업(금호건설)은 전남 순천 서면 선평리 일원에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8일 전했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6층, 전용면적 59~84㎡, 총 459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주변에 강청수변공원, 삼산공원, 봉화산 등이 위치해 있고, 반경 1.5km 이내에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순천여중, 팔마고, 효산고, 순천제일고 등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이다.
금호산업 측은 "금호건설이 순천시에서 20년만에 선보이는 아파트로 강청수변공원 앞에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며 "단지가 들어서는 삼산공원, 서면일대는 약 9천여 세대 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중소기업과 손잡고 콘크리트 압송기술 국산화 성공
포스코건설은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한 '고압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부산 '엘시티 더샵', 서울 여의도 '파크원' 등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세안, 건설기계, 케미우스코리아, 명지대 토목공학과는 최근 비열처리 철강재와 압송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 비열처리 철강재는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강도는 높으며 무게는 가볍다. 또한 고압 콘크리트 압송기술은 압송관에 IoT 기술을 적용해 내부 압력을 무선 모니터링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세계 최고 품질의 포스코 철강재에다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들이 적극 도와줘 시공성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등 비지니스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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