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J CGV, 베트남 호찌민서 ‘2019 스크립트 공모전’ 개최
CJ CGV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소재 CGV베트남 본사에서 ‘2019 스크립트 공모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5일 공모를 시작해 4400여 명의 현지 청년들이 응모했다. 이 중 24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현지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참여한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스크립트 공모전’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18세부터 35세 사이 베트남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베트남 1위 극장사업자인 CJ CGV가 현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멘토링 워크숍에는 베트남 현직 영화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잘리 응웬 감독, 빅 응억 감독, 판가넷린 감독, 응웬 꽝 중 감독, 트란 칸 황 작가가 특별강연과 멘토링 교육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배운 내용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스크립트를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스크립트는 오는 9월 17일 현지 영화 제작사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본인 스크립트를 영화로 제작하거나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CJ CGV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등 수상자에게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하고, 베트남 현지 필름 트레이닝 센터인 시네 하우스(Xinê House)는 1년간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등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3등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4등과 5등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상위 3명의 수상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영화제작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 전원에게는 베트남 내 CGV에서 1년간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을 지급하고, 사전 영화 시사회 및 CGV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CJ CGV는 CJ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한-베 단편영화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들을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다.
◇ 롯데컬처웍스, 모바일 미니게임 ‘점프점프 스푼즈’ 출시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점프점프 스푼즈’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점프점프 스푼즈는 ‘달려달려 스푼즈’와 ‘올라올라 스푼즈’에 이어 롯데컬처웍스와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게임이다.
점프점프 스푼즈는 스푼즈 캐릭터가 디저트들을 밟고 뛰어오르며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조작하는 점프 게임이다. 점프를 많이 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쉬운 조작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게임에 참여한 고객은 점수 순위에 상관없이, 게임 내 미션 점수를 달성하면 영화나 매점 상품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을 통해 영화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티켓에 표기된 영화 시작 시간 30분 전부터 게임 내 특별 미션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점프점프 스푼즈 출시 기념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롯데시네마 전주에서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점프점프 스푼즈를 플레이한 고객들의 점수 순위를 매겨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 이벤트가 개최되는 롯데시네마 부산본점과 전주에서는 다채로운 스푼즈 굿즈들을 판매하는 ‘스푼즈 미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스푼즈 대형 서핑보드 튜브와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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