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코미코, 2분기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반도체공정 소모품용 세정, 코팅서비스 공급사 '코미코'가 이번 2분기 436억원의 잠정 매출액,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7일 코미코는 전거래일보다 900원 상승한 2만4350원으로 장 시작해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43%) 오른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업종의 감산환경에서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은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같은 성장은 중국 우시 및 로컬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물량 증가 및 대만 증설 이후 세정서비스 물량 증가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산케이신문 보도 이후 불산 조달이 대외적으로 이슈가 됐는데, 코미코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안성법인의 경우, 국내 공급처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해외법인에서는 현지에서 공급받고 있어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한 "고객사의 수율을 보완해주는 핵심세정 및 코팅서비스 업체 특성을 감안 시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매출 달성 가능성이 높다"면서 "매출기여도가 가장 큰 해외법인이 미국에 있다는 점, 중국 법인 2곳에 현지의 고객사향 위주로 서비스가 전개돼 관세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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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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