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쇳물 형상화 캐릭터 ‘용강이’ 공개…동국씨엠, 재활용 컬러강판 ECV 인증 취득 [철강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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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쇳물 형상화 캐릭터 ‘용강이’ 공개…동국씨엠, 재활용 컬러강판 ECV 인증 취득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11.1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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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회사 브랜드 캐릭터 용강이 ⓒ 현대제철

현대제철, 쇳물 형상화 캐릭터 ‘용강이’ 공개

현대제철은 대중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회사 브랜드 캐릭터 '용강이'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강이는 제철소의 쇳물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름도 고로에서 나온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의미하는 '용강'(鎔鋼)에서 따왔다.

제철소 심장인 고로에서 태어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제철소의 모든 설비와 공정을 돌보는 수호자이자, 사람을 좋아하는 '프로참석러'로 묘사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용강이는 지난 6월 현대제철 CEO 타운홀미팅에서의 요청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내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캐릭터"라며 "앞으로도 용강이를 활용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씨엠, 재활용 소재 컬러강판 ECV인증 취득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리-본 그린 컬러강판’에 대한 환경성 주장 검증(ECV)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CV 인증은 △재활용·재사용 소재 사용율 △유해 물질 함유율 등 제품 친환경성 주장에 대해 제 3자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타당성을 입증해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고철을 재활용하는 전기로로 제조한 열연강판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도료를 접목한 제품이다. 동국씨엠이 삼화페인트와 공동 개발했다.

해당 인증 취득은 리-본 그린 컬러강판의 친환경 신뢰도가 향상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2배 높여 재활용성 및 관련 효과를 강화했다. 기존 톤당 500mL 페트병 1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는 200개 수준으로 높아졌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에 따라 컬러강판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엘지전자 생활가전에 해당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적용을 협의 중이다.

포스코미술관, 추상화가 하태임 개인전 개최

포스코그룹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미술관이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하태임, 강박적 아름다움에 관하여'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대표 추상화가이자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하태임 작가의 지난 30여 년 작품 세계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란 설명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1995년작 Sans Titre △2024년작 Un Passage No.241036 등이 있다. 이외에도 레이몬드 매츠 향기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향기를 함께 배치해 작가의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관람은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별도 예약 없이 가능하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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