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증권사들은 다음주(9/2~9/6) 주간 추천종목으로 LG생활건강, 에이스테크, 고려아연, S-Oil, 삼성SDI, SKT 등을 꼽았다. 

△SK증권 - LG생활건강, 에이스테크, 고려아연

SK증권은 차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LG생활건강, 에이스테크, 고려아연을 선택했다. 

우선 LG생활건강의 경우, 중국의 럭셔리 화장품 시장 및 국내 면세점 시장의 고성장에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의 현 주가에 대해 '저점매수' 구간이라고 보고 "화장품 시장 양극화 시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SK증권은 에이스테크에 대해서는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인한 기지국 안테나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면서 "베트남 제조 공장 이관이 완료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려아연에 대해서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가격, 원·달러 상승에 우호적"이라면서 "하단에 위치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 - S-Oil, 삼성SDI, SKT

KB증권은 다음주 추천종목으로 S-Oil, 삼성SDI, SKT를 꼽았다. 

우선, S-Oil의 경우 "내년 미국과 중국의 생산량 감소를 통해 가솔린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IMO2020 시행으로 하반기부터 디젤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SDI에 대해 KB증권은 "하반기 국내 ESS출하 및 수주가 정상화될 것"이라면서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 사업부 평균 12% 이상의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SKT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데이터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2G서비스 종료 등으로 무선사업의 휴대폰 ARPU의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