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르노삼성, 태풍 피해 차량 특별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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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르노삼성, 태풍 피해 차량 특별 지원 ‘구슬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9.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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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은 태풍 링링으로 차량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오는 10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펼친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태풍 링링으로 차량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오는 10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펼친다. ⓒ 르노삼성자동차

국내 완성차 업계가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 차량에 대한 수리비 지원 및 특별 정비 캠페인에 나서며,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완성차 브랜드 중 침수 및 파손 등 태풍 피해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 고객 피해 경감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쌍용차는 장마철을 앞뒀던 지난 7월 중순부터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편성하고 전담 작업장을 운영 중이다.

쌍용차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및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의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만큼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신속히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쌍용차는 보험 미적용 수해 차량 고객에는 부품비와 공임비를 포함한 총 수리비의 30%를 지원해주는 한편,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도 태풍 링링으로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 차량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전국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보험수리 시자기부담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비보험 수리 시에는 수리비를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해 준다.

더불어 오토솔루션을 이용한 무상 견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가 발생했을 경우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전무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빠른 A/S 안내와 함께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신속히 결정했다"며 "정비협력 업체간 빠른 협의를 통해 르노삼성만의 고객 만족 최우선 서비스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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